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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해열제 먹고 도심 활보한 확진자...막을 방법 없나? / YTN

2020-01-28 4 Dailymotion

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'신종 코로나' 잠복기 환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우려가 현실화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엄중식 /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(지난 23일) : 무증상으로 들어와 일정 기간 흐른 뒤 증상 나타나고 발병하면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 노출이 발생해 이런 점이 굉장히 조절이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열이 나는 등 '이상 증세'뒤에도 바로 1339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우한시에 거주하는 3번 환자, 설 명절을 맞아 가족을 만나러 한국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다음 날인 21일 서울 강남구 호텔뉴브에 묵었고 22일에는 렌터카로 강남구 글로비성형외과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날은 한강 산책과 잠원지구 GS25 편의점 이용, 역삼동과 대치동 일대 식당에서 식사까지 이뤄졌고, 24일에는 해당 성형외과 재방문, 그리고 경기 고양시 일산의 음식점과 카페도 들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5일에야 기침과 가래 증상으로 자진 신고했는데, 문제는 이미 22일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가 나타나 해열제를 복용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심각성은 이미 알려진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본부장(지난 26일) : (22일에는) 열감과 오한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몸살 기운이라고 생각했고…. 환자분은 폐렴이고 가래 ·기침·객담이 폐렴의 중요한 소견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때(25일) 신고를 하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4호 환자는 보름 정도 우한 관광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 전까지 감기 증세로 두 차례나 경기도 평택의 한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한에서 입국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어느 병원을 가든 팝업창으로 감염지역 방문 환자라는 사실이 뜨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의심 환자 파악을 위해서인데, 보건 당국으로의 신고는 즉각 이뤄지지 않았고 그사이 나흘이 더 흘렀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잠복기 전염력에 대해 뚜렷한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에 비례해서 전염 가능성도 커진다는 게 중론이지만, 중국 측은 잠복기에도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도 잇따르는데, 전문가들은 사태를 주시해야겠지만 지나친 우려 역시 불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의 생존력과 공기 전염 가능성을 고려한 발언인데 들어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81300169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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